초등 영어학습을 다시 시작해보니, 제일 먼저 고민된 건 어떤 초등영어문제집을 골라야 하느냐였습니다.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저희 아이는 영어를 일찍 시작한 편이 아니라, 초등6학년영어라고 해도 기초가 탄탄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년에 맞는 문제집을 사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아이가 첫 장부터 어렵다고 느끼는 교재가 많았습니다.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는 “6학년용”이라는 표시보다 지금 아이가 읽고 풀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르면서 제가 직접 확인했던 기준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Q&A로 먼저 정리해본 초등영어문제집
Q. 초등영어문제집은 학년에 맞춰 고르면 될까요?
A. 학년보다 아이의 현재 영어 수준을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라면 6학년용 문제집보다 아이가 혼자 읽고 풀 수 있는 단계가 더 중요했습니다.
Q. 영어 기초가 약한 아이는 어떤 초등영어문제집이 좋을까요?
A.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이 반복되는 초등영어교재가 부담이 적었습니다.
처음부터 긴 독해나 문법 중심으로 가면 아이가 금방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Q. 초등영어문제집만 풀어도 영어 공부가 될까요?
A. 초등영어문제집은 도움이 되지만, 듣기와 말하기 루틴이 함께 있어야 영어가 덜 낯설어집니다.
Q. 초등인강과 문제집을 같이 해도 괜찮을까요?
A.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초등인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을 보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문제집으로 직접 풀어보는 과정이 같이 있어야 했습니다.
Q. 고학년공부로 영어 문제집은 하루 몇 쪽이 적당할까요?
A. 처음에는 많은 양보다 하루 1~2쪽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목차
- 초등영어문제집, 왜 학년만 보고 고르면 어려울까요?
-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 먼저 봐야 할 것
- 초등영어교재 고를 때 확인한 5가지 기준
- 홈스쿨링으로 문제집을 풀리며 느낀 점
- 캐츠잉글리시 후기, 문제집 루틴과 함께 활용해본 이야기
- 초등 영어학습 핵심 정리
- 마무리하며
초등영어문제집, 왜 학년만 보고 고르면 어려울까요?
초등영어문제집은 아이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반복하기 위해 쓰는 교재입니다.
그런데 막상 골라보면 학년 표시만으로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초등6학년영어니까 당연히 6학년용 초등영어문제집을 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영어를 늦게 시작한 경우에는 학년용 교재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문제집 첫 장부터 모르는 단어가 많고, 문장이 길면 아이는 금방 멈춥니다.
그리고 한두 번 막히면 “나는 영어 못해”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저는 그 말이 제일 신경 쓰였습니다.
영어 실력도 걱정이었지만, 아이가 영어 자체를 더 싫어하게 될까 봐 걱정됐습니다.

쉬운 문제집이 꼭 뒤처지는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르는 게 불안했습니다.
이미 고학년인데 너무 낮은 수준으로 시작하면 더 늦어지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아이에게 필요한 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읽고, 풀고, 맞혀보는 경험이 먼저였습니다.
쉬운 문제라도 아이가 혼자 끝까지 풀면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네”라는 느낌이 생기니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것도 조금 수월했습니다.
초등영어문제집은 아이를 빨리 끌어올리는 도구라기보다, 지금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도구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 먼저 봐야 할 것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를 때는 기초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막연히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더 헷갈립니다.
저희 아이는 단어를 아예 모르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뜻은 대충 알아도 읽는 데 자신이 없고, 문장으로 나오면 바로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집을 사기 전에 아이 상태를 먼저 나눠서 봤습니다.
- 단어를 읽을 수 있는지
- 짧은 문장을 끝까지 읽는지
- 쉬운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지
- 영어 듣기를 낯설어하지 않는지
- 문제집을 하루 1~2쪽이라도 끝낼 수 있는지
이렇게 나눠보니 아이에게 필요한 초등영어교재 방향이 조금 보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단어와 문장 읽기, 그리고 듣기 노출이 같이 필요했습니다.
초등6학년영어라도 기초부터 다시 봐야 했습니다
초등6학년영어라고 하면 단어, 문법, 독해를 어느 정도 해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중학교를 앞두고 있으니 부모 마음이 급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 실력이 낮은 편이라면 바로 고학년 문법이나 긴 독해로 들어가는 건 부담이 컸습니다.
학년 수준을 맞추기보다 아이가 따라올 수 있는 계단을 만드는 게 먼저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부분을 인정하는 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면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오래 갈 수 있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는 “지금 가능한 수준”을 찾는 것이 초등 영어학습의 첫 단계였습니다.
초등영어교재 고를 때 확인한 5가지 기준
초등영어교재는 아이가 매일 영어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를 때 표지나 학년보다 속지를 더 자세히 봤습니다.
특히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는 “많이 들어 있는 교재”보다 “끝까지 할 수 있는 교재”가 더 맞았습니다.
문제 수가 많고 구성이 좋아 보여도 아이가 시작을 싫어하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1. 단어가 너무 어렵지 않은지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본 건 단어 수준이었습니다.
첫 장부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아이가 바로 부담을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쉬운 단어를 제대로 읽고 문장 안에서 보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단어가 너무 많거나 갑자기 어려워지는 교재는 피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단어 5개 정도도 괜찮았습니다.
대신 그 단어를 보고, 듣고, 따라 읽고, 짧은 문장 안에서 다시 보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됐습니다.
2. 문장이 짧고 반복되는지
영어 기초가 약한 아이는 긴 문장보다 짧은 문장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문장이 너무 길면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도 전에 지칩니다.
저는 이런 식의 문장이 반복되는 초등영어교재가 좋았습니다.
- I like music.
- He has a dog.
- She went to school.
- They play soccer after school.
처음에는 쉬워 보여도 아이가 직접 읽고 뜻을 말할 수 있으면 충분했습니다.
짧은 문장을 많이 만나야 긴 문장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문법 설명이 너무 딱딱하지 않은지
고학년공부를 생각하면 문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 기초가 약한 아이에게 문법 용어부터 많이 나오면 바로 어려워합니다.
저희 아이도 be동사, 과거형, 의문문 같은 말을 보면 표정이 굳었습니다.
그런데 예문으로 보면 조금 낫더라고요.
예를 들어 설명이 길게 나오는 것보다 아래처럼 예문이 먼저 보이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 I was tired.
- She was happy.
- They were at home.
- Did you watch TV?
문법을 외우는 느낌보다 문장을 여러 번 보면서 익히는 방식이 아이에게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4. 하루 분량이 작게 나뉘어 있는지
홈스쿨링으로 초등영어문제집을 풀릴 때는 하루 분량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부모가 매번 “오늘은 어디까지 할까?”를 정하는 것도 은근히 피곤합니다.
하루 1장, 하루 2쪽처럼 분량이 나뉘어 있으면 아이도 끝이 보여서 덜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저도 체크하기가 편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정하면 며칠 못 가서 무너졌습니다.
저희 집에는 적은 분량을 꾸준히 하는 방식이 더 잘 맞았습니다.
5. 듣기나 말하기로 이어질 수 있는지
초등영어문제집은 주로 읽고 쓰는 활동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는 듣기와 말하기도 같이 필요했습니다.
문제집만 풀면 눈으로 푸는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어를 들으면 여전히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듣기 자료가 있거나, 짧은 문장을 따라 읽을 수 있는 구성이 있는지 봤습니다.
문제집을 푼 뒤 한두 문장이라도 소리 내어 읽게 하면 조금 더 도움이 됐습니다.
홈스쿨링으로 문제집을 풀리며 느낀 점
홈스쿨링에서 초등영어문제집은 매일 영어 루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집 자체가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모가 처음에는 시간과 순서를 어느 정도 잡아줘야 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처럼 영어를 늦게 시작한 경우에는 더 그랬습니다.
저희 집은 하루 20~30분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많이 하는 것보다 일단 앉아서 시작하는 경험을 만드는 게 먼저였습니다.
저희 집 문제집 루틴은 단순하게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욕심을 냈습니다.
단어도 하고, 문법도 하고, 독해도 하고, 듣기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계획하면 아이도 힘들고 저도 지쳤습니다.
그래서 루틴을 아주 단순하게 줄였습니다.
- 단어 5개 보기
- 짧은 문장 2~3개 읽기
- 초등영어문제집 1~2쪽 풀기
- 듣기 5분 하기
- 어려웠던 것 하나만 체크하기
이 정도가 저희 집에는 현실적이었습니다.
못 하는 날도 있었지만, 다시 시작하기 쉬운 구조라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작은 체크부터 시작됐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하면 아이가 혼자 계획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바로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에 계속 물었습니다.
- “오늘 뭐 해야 해?”
- “몇 쪽까지 해?”
- “이거 다 해야 해?”
- “틀리면 다시 해야 해?”
그래서 저는 자기주도학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 할 일을 보고, 끝나면 체크하고, 어려웠던 걸 말하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체크가 쌓이니 아이도 조금씩 자기 공부처럼 받아들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엄마표 영어는 가르치는 것보다 옆에서 잡아주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라는 말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어릴 때처럼 영어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방식과는 다르니까요.
그래서 저는 엄마표 영어를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공부 흐름을 잡아주고, 포기하지 않게 옆에서 봐주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 오늘 할 분량 같이 보기
- 시작 시간 정하기
- 모르는 단어 하나만 같이 보기
- 끝나면 체크해주기
- 너무 어려웠던 부분 들어주기
이 정도도 홈스쿨링에서는 꽤 큰 역할이었습니다.
부모가 선생님이 되려고 하면 힘들지만, 옆에서 루틴을 잡아주는 건 해볼 만했습니다.
캐츠잉글리시 후기, 문제집 루틴과 함께 활용해본 이야기
캐츠잉글리시를 알아본 건 초등영어문제집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집은 단어와 문장을 확인하기 좋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따로 챙겨야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영어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 영어 소리 자체도 낯설어했습니다.
문제집을 풀고도 실제로 소리 내어 말하는 건 또 다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등인강, 영어 앱, 학습지, 캐츠잉글리시처럼 여러 방법을 같이 찾아봤습니다.
그중에서 캐츠잉글리시는 집에서 하는 영어 루틴 중 하나로 활용해보게 됐습니다.
시작 계기: 문제집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캐츠잉글리시를 메인으로만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기본은 초등영어문제집으로 잡고, 부족한 듣기와 말하기를 어떻게 채울지 고민했습니다.
캐츠잉글리시는 코스북, 문법, 듣기, 쓰기, 말하기, 원서 읽기처럼 영역이 나뉘어 있어서 그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제집은 종이로 풀고, 듣기나 말하기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런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 초등영어문제집으로 단어와 문장 확인
- 캐츠잉글리시로 듣기와 말하기 노출
- 틀린 문제는 노트에 한 번 더 정리
- 하루 30분 안에서 무리하지 않게 진행
이렇게 하니 영어 공부가 문제집 한 권에만 묶이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도 같은 방식만 반복하는 것보다 조금 덜 지루해했습니다.
사용 과정: 3개월 동안 하루 30분 안에서 조절했습니다
저희 집은 3개월 정도 하루 30분을 기준으로 영어 루틴을 잡았습니다.
매일 똑같이 한 건 아니고, 아이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조절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옆에서 같이 봤습니다.
오늘 문제집은 어디까지 풀지, 캐츠잉글리시는 어떤 활동을 할지 간단히 정리해줬습니다.
2주 정도 지나니 아이가 순서를 조금씩 기억했습니다.
“문제집 먼저 하고 듣기 할까?” 하고 물으면 예전보다 덜 싫어했습니다.
한 달쯤 지나서는 쉬운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데 조금 덜 머뭇거렸습니다.
큰 변화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희 아이에게는 의미 있는 변화였습니다.
좋았던 점은 문제집 밖의 영어를 챙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초등영어문제집은 분명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집만 하다 보면 영어가 계속 “푸는 과목”처럼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캐츠잉글리시를 같이 활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듣고 말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에게 영어를 조금 더 여러 방식으로 접하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이렇습니다.
- 문제집으로 확인한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 듣기와 말하기를 따로 빼먹지 않게 됐습니다.
- 아이가 매일 할 순서를 조금씩 익히게 됐습니다.
- 부모가 루틴을 확인하기 편했습니다.
- 초등영어문제집 중심 홈스쿨링의 빈틈을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마다 맞는 방식이 다르고, 어떤 아이는 문제집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초등영어문제집과 함께 쓰니 영어 루틴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딱 그 정도로 보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아쉬움: 초반에는 부모가 루틴을 같이 잡아줘야 했습니다
캐츠잉글리시를 활용한다고 해서 아이가 처음부터 완전히 혼자 하지는 않았습니다.
스마트 기기 학습은 대부분 초기에 부모가 흐름을 잡아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처음 2주 정도는 옆에서 같이 봤습니다.
오늘 할 학습을 확인하고, 끝나면 체크하는 정도였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니 아이도 조금씩 순서에 익숙해졌습니다.
처음부터 혼자 맡기기보다 부모가 초반에 루틴을 같이 잡아준다고 생각하는 게 좋았습니다.
초등 영어학습 핵심 정리
✔ 초등 영어학습 핵심 정리
- 초등영어문제집은 학년보다 아이의 현재 영어 수준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는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부터 시작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 초등영어교재는 단어 수준, 문장 길이, 하루 분량, 듣기 자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홈스쿨링에서는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매일 이어지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 초등인강과 캐츠잉글리시는 문제집으로 부족한 설명, 듣기, 말하기를 보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기주도학습은 아이가 오늘 할 일을 확인하고 끝낸 뒤 체크하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됩니다.
마무리하며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부모가 생각하는 학년 수준과 아이의 실제 수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6학년영어를 해야 하는 시기였지만, 영어 기초가 탄탄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홈스쿨링으로 다시 시작해보니, 어려운 교재를 빨리 끝내는 것보다 아이가 해볼 만한 문제집을 고르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초등영어문제집은 아이를 평가하는 책이 아니라, 지금 어디에서 막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쌓아가는 도구라고 느꼈습니다.
쉬운 단어, 짧은 문장, 적은 분량부터 시작해도 괜찮았습니다.
고학년공부를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영어를 계속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저희 집은 초등영어문제집을 중심으로 잡고, 필요할 때 초등인강이나 캐츠잉글리시 같은 학습 방법을 조금씩 섞어가며 루틴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있지만, 아이가 영어를 덜 피하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느낍니다.
다른 집은 초등영어문제집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계신가요?